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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별이 만날 때는 굉장히 독특한 내용의 소설로 바람개비 은하, 외계어로 '얼사 메이저' 에서 왔으며 죽은 지구인 소녀의 몸을 빌렸다고 주장하는 헤트라예인 얼사의 이야기 입니다 얼사는 다섯개의 기적을 이뤄야만 자신의 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천진난만한 소녀였죠.
현장 생물학자로 주로 조류 생물학자를 꿈꾸며 조류의 생태계를 연구하는 대학원생 조애나 틸 일명 조가 얼사의 신비한 모험과 체험을 함께 하면서 소설은 급물살을 탑니다. 사실 정말 안타깝게도 조는 암으로 엄마를 잃은 가슴 아픈 과거가 있었는데요. 본인도 암을 앓았다가 겨우 회복중인 상태였죠. 그러던 중 달걀장수 개브리엘 내시 일명 게이브라는 건장한 남자와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연으로 마음이 병든 게이브는 사람을 기피하는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본문 챕터의 제목처럼 마음이 병든 남자와 불완전한 여자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진 덕분에 얼사도 기적같은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얼사한테도 말 못할 어떤 가정사가 있었는데요.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서 큰 사달이 나게 됩니다.
과연 조와 게이브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될지, 얼사의 개인 사정은 무엇이며 무사히 다섯 번째 기적을 볼 수 있을지, 각자의 아픔을 가진 세 사람의 기적같은 치유를 그린 숲과 별이 만날 때 꼭 찾아보시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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