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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5

메이 디셈버 영화 관람 후기 메이 디셈버 메가박스에서 메이 디셈버를 보고 왔습니다. 메이 디셈버는 메이 디셈버 어페어(May December Affair)의 준말로 늙은 남자와 어린 여자와의 성추문을 일컫는 말인데요. 하지만 이 영화는 나이 든 여자와 어린 소년의 성추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성추문 당사자들의 관계가 뒤바뀐 경우죠. 주인공 그레이시 애서턴유와 조 유는 무려 23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인데요. 극 중 그레이시는 59세이고 남편인 조는 36살입니다. 벌써 24년째 부부인 이들은 그레이시가 36살일 때 중학교 1학년 13살인 조와 만났죠. 두 사람은 그레이시가 일하는 펫 숍 창고에서 사랑을 나눴다가 발각 돼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오죽했으면 그레이시는 투옥까지 당했죠. 투옥당시 그레이시는 감옥 안에서 남자아이를.. 2024. 3. 16.
패스트 라이브즈 영화 관람 후기 패스트 라이브즈 메가박스에서 패스트 라이브즈 보고 왔습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12살 해성이 자신의 인생에서 갑자기 사라져 버린 첫사랑 나영과의 인연의 끈을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영화인데요. 미국으로 이민간지 24년 후 결혼까지 한 문나영은 뉴욕에서 작가의 꿈을 이뤘고 번듯하게 성장한 정해성도 결혼까지 생각중인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는 첫 사랑 나영을 만나기 위해 뉴욕까지 찾아온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 강렬한 감정을 느끼는데요. 과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은 어떤 결말을 보여줄까요? 개인적으로 인연에 대해 다루고 있는 잔잔한 스토리와 두 사람의 서사는 정말 좋았는데요. 하지만 특별출연한 밤양갱 작곡가 장기하 님의 연기가 제일.. 2024. 3. 8.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영화로 소설 원작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감상했습니다. 이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 ‘히노 마오리’와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무색무취의 평범한 소년 ‘카미야 토루’. 오늘의 기억이 사라질지언정 내일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고백을 반복하는 두 소년, 소녀의 가장 슬픈 청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5월 5일 골든 위크에 교통사고로 전날의 기억을 잃기 시작한 마오리가 토루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게 되면서 궤도에 오릅니다. 마오리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고 특별한 하루도 만들고 싶었는지 토루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아주죠. 사실 토루는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지키기 위해 고백 내기를 했던 것이었는데요. 이처럼 따뜻한 .. 2024. 2. 12.
우견니 영화 리뷰 우견니메가박스에서 프리미어로 우견니를 보고 왔습니다. 우견니는 '너를 만나'란 뜻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로맨스를 그린 '네가 보고' 싶어 란 뜻의 '상견니'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우견니는 저우찬과 자오양이 서로를 만나 가장 반짝이는 첫사랑을 그린 영화인데요. 솔직히 초반부는 무슨 뚝뚝 끊어놓은 수제비 마냥 뒤죽박죽 전개에 유치하기만 해서 영 별로였습니다. 거기다 두 주연 배우가 감정을 쌓는 건 잘하는데 중요할 때 감정을 터뜨리지 못해서 연기가 아쉽더라고요. 그런데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중후반부는 정말 재밌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자잘한 빌드업으로 이별에 대한 아름다움을 그려낸 수작으로 변모했죠. 다만 남자 주인공이 너어무 너어무 인간 쓰레기라 만 점짜리 로맨스를 망친 것 같아서 아쉽더라고요. 본인의 ..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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