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2 영화 후기 (노스포)

 

듄: 파트2

 

 
메가박스 전야제로 듄: 파트2 미리 보고 왔습니다.

감상평은 그냥 듄나 쩌네요. 무조건 IMAX로 2회차 관람갑니다. 제가 봤던 돌비 사운드 만으로도 미친 전율이 느껴졌는데 그 걸출한 영상미와 압도적인 연출을 IMAX로 감상하면 속된 말로 지릴 것 같네요. 최근 헤일로 드라마 이후로 스페이스 오디세이 장르에서 이런 전율을 느낀 건 오랜만입니다. 

내용적으로도 진짜 알차고 다부집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의 감동적이고 신화적인 여정을 드니 빌뇌브 이상으로 연출 할 감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이런 미친 반전이 있을 줄 몰랐고 단순히 모래언덕을 뜻하는 줄 알았던 듄이 그런 의미였는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진짜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는데 마지막 스토리 전개에서 감히 반지의 제왕급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듄 파트2 꼭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