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내돈 내산 시식 후기

포장부터 불안하다

호기심에 롯데리아 왕돈까스 버거를 사먹어봤다. 선넘었다고 광고하길래 얼마나 클까 싶었는데 포장부터 손바닥 만한게 엄청컸다. 그 큼직함만큼이나 패티가 선을 많이 넘을 것 같아서 먹기전부터 불안감도 커졌다.

 

역시나 선을 많이 넘었다

역시나 선을 한참 넘어버린 패티의 크기에 경악했다. 왕돈까스 패티가 워낙 커서 그냥 햄버거 번을 얹은 느낌이다. 

 

내용물도 선 넘었네

내용물은 별거 없다. 예전에 군데리아 버거에서 착안했는지 양상추에 피클 조금 그리고 돈까스 소스가 전부다. 

 

추가로 주는 데미그라스 맛 소스

돈까스 소스가 안 발라져있는 부분에 뿌려먹으라고 추가로 소스를 주긴했다. 이걸 뿌려먹으면 한층 지저분하게 먹을 수 있다.

 

마지막까지 선넘네

솔직히 그냥 급식용 돈까스 맛이다. 아니 차라리 동그란 미니 돈까스가 더 맛있을 것 같다. 혹은 피카츄 돈까스가 훨씬 맛있겠다. 분명 고기를 얇게 편 왕돈까스일텐데 신기하게도 퍽퍽했고 참 기름졌다. 그렇다고 데미그라스 맛 소스가 맛있는 것도 아니었다. 호기심에 한 번쯤은 사먹어 볼만하지만 오늘 오 잇츠데이에 저렴하게 나온 모짜렐라인더버거 콤보를 사먹을 걸 후회되는 선택이었다.

 

이 후기는 자발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