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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꾸준히 앱테크 겸 적금 이자 벌 겸 만보를 걸어왔는데, 허리디스크가 먼저 터질 것 같아서 포기합니다. 진짜 사람 죽겠어요. 과유불급이라고 딱 본인한테 적당한 정도만 걷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게 운동의 본질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나흘 동안 진짜 만보 채우려고 입에서 단내 나도록 뺀질나게 걸었는데 여태까지 걸은 게 아깝기도 하지만 그냥 포기합니다. 앞으로는 걸음수 신경 안 쓰고 하루에 공원 한 바퀴 정도만 크게 돌려고요.
사실 운동 목적도 있지만 이 적금 상품 때문에 억지로라도 걸은 건데요. 우리 은행 데일리 워킹 적금으로 무려 연이율 11프로짜리 상품이죠. 그만큼 하루에 최대 만원만 넣을 수 있지만 만보를 채우면 1100원을 이자로 주는 셈이니까 꾸역꾸역 무리해서 걸었는데 이제는 정말 그만두려고요.
오늘 적금도 해지했습니다.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고 허리 찜질하러 가야겠어요.
앱테크고 적금이고 뭐고 평균 걸음수인 6000보가량만 채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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